맛집사달인

현장르포 특종세상 강화도 가이드견 방울이 헬멧 쓴 여인 본문

맛집사달인

현장르포 특종세상 강화도 가이드견 방울이 헬멧 쓴 여인

맛집사 2017. 10. 3. 05:34
현장르포 특종세상 강화도 가이드견 방울이 헬멧 쓴 여인

현장르포 특종세상 프로그램은 사람, 사건ㆍ사고, 진실(특종·실종·소문) 세 코너로 나누어 기인과 달인 그리고 사회의 사각지대를 전전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사람, 자연현상, 지형지물 등 인터넷/SNS 등으로 떠도는 소문의 진실을 추적하는 르포르타주 형식의 프로그램 입니다.

나를 따르라, 강화도 안내본능 犬 방울이
:강화도 관광객들의 길안내를 책임 가이드 犬방울이



주말이면 나들이객으로 북적이는 인천 강화도. 이곳에 탁 트인 풍경만큼이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가이드가 있다? 사람이 아닌 개! 방울이가 그 주인공. 길쭉한 꼬리를 한껏 치켜 올리고, 흰 털 휘날리며 이곳 지리는 내 손바닥, 아니 발바닥 안에 있다며 사람들을 이끌고 휘젓고 다닌다는 녀석. 연중무휴! 365일 길목을 떡하니 지키고 서서 안내할 손님맞이를 한다는데. 사람만 나타났다 하면 행동개시.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동태를 살피다가 ‘제가 안내 좀 해드릴까요?’ 묻기라도 하듯 발치 앞에 떡하니 멈춰 서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다 싶으면 일단 1차 작전 눈길끌기는 성공! 다음은 앞장서 걸어가며 연신 뒤돌아보고 멈추기를 반복하며 자신을 따라오라~
 신호를 보내는 녀석. 사람들이 잘 따라오고 있는 지 확인 또 확인하고. 발걸음이 늦춰지기라도 하면 가다 멈춰서 기다리기까지. 게다가 보폭을 맞춰 걷는 센스까지 발휘! 그렇게 왕복 1시간 거리의 코스를 하루에도 수십 번 사람들을 이끌고 오간다는데. 대체 이 녀석의 정체가 뭐기에 관광객들만 보면 이렇게 안내를 자처 하는 걸까? 따로 특별한 교육이라도 받은 천재견? 그 때 어디선가 나타나 방울아~ 이름을 애타게 불러대는 아주머니. 이곳 강화도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윤석금(54) 씨가 방울이의 견주다. 처음엔 자꾸만 사라져 어디를 가는 건가 영문을 몰랐다는데, 이후 손님들을 통해 이 녀석이 관광객들을 안내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니요 특별한 교육을 한 건 더더욱 아닌데 일 년전 부터 관광객들만 보였다하면 집을 뒤쳐나가 안내를 하기 시작했다는 녀석.
 발바닥에 땀나도록 지칠 줄 모르고 돌아다니는 통에 아주머니는 걱정이 태산이라고. 교통사고라도 당하지는 않을까. 개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해코지라도 당하진 않을까 노심초사. 하지만 이런 아주머니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 지 녀석은 아주머니가 말려도 아랑곳 않고 안내를 하겠노라 난리법석. 평소 목줄을 채워 놓는 건 엄두도 못 낸다는데. 방울이 외출 금지령을 내리고 가게 안에 가둬도 소용없다! 탈출을 감행해 낯선 사람에게로 쪼르르 가는 녀석. 심지어 사람들이 없으면 다른 펜션들까지 돌아다니며 안내할 사람 찾아 삼만 리~ 아무도 못 말리는 방울이의 안내 집착!
그런데 방울이가 갑자기 이상하다? 사람만 봤다하면 뛰쳐나가던 녀석이 평소답지 않게 집에 엎드려 꼼작도 않는데…….녀석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대체 방울이가 이토록 안내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가려는 방울이와 막으려는 아주머니의 전쟁으로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강화도 방울이네 이야기를 <특종세상>에서 만나본다.


헬멧 쓴 여인과 시골마을에서 벌어진 일
: 시골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의문의 외지인, 마을을 탐문하는 그녀에게는 무슨 사연이?

농번기를 맞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 시골마을.
그런데 언제부턴가 농가들뿐인 이 마을에서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데
집 안팎에서 코를 찌르는 냄새와 견디기 힘든 소음, 진동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베일에 싸인 마을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는 김희자 씨 (가명).
8개월 전, 치매를 앓고 있는 구순 노모의 건강 차 귀농했건만 원인불명의 냄새와 소음, 진동 등으로
가려움증과 치매증상이 악화되었다고 말했다.
결국 마을 곳곳을 수색, 측정하며 증거물들을 수집 중이라는 그녀의 말에 의하면 마을에서비밀리에 각종 공산품을 만들며 소음과 각종 유독물체 유출,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것!


자신의 앞집과 폐가를 작업장소로 의심하는 그녀. 유독물질 때문에 마당의 나무가 죽은 것은 물론,밤새 돌리는 장비에서 나오는 유독물질 때문에 온 몸이 아파 집에서 헬멧을 쓰고 몸에 고무패드를두르고 있었다.

이 때문에 경찰에 신고한 것도 수십 번이지만 그럴싸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하지만 주민들의 주장은 달랐다. 근방엔 독거노인과 빈집일 뿐이며 모두들 농사일로 바쁜 사람들이라는 것!



게다가 희자 씨의 주장이 얼토당토않다며 되려 잦은 신고 때문에 고충을 토로하고 있었는데…….
과연 희자 씨가 겪은 일들은 무엇일까. 마을에선 정말 비밀스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그녀에게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특종세상>
많은 시청 바랍니다.


Comments